학과소식 DONGEUI INSTITUTE OF TECHNOLOGY
김가영 2025-03-31 11:06 1
▲ 청년서포터즈 8기 방준희 [국립공주대학교 응급구조학과 3학년]
【 청년일보 】 최근 응급구조사의 업무 범위가 확대되며 이송 중 제공되는 응급처치의 질에 대한 논란이 일궈지고 있다. 올해 3월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구급차 내부의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환자에게 제공되는 응급처치의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운행되고 있는 구급차의 종류는 크게 승합차형, 화물차형이다. 소형인 승합차형 구급차의 경우, 환자의 머리와 구급대원 간의 거리는 13㎝이고, 중형인 화물차형 구급차의 경우 환자의 머리와 구급대원 간의 거리가 46㎝이다.
국내에 보급된 1천811대의 구급차 중 1천737대가 소형이며, 소형 구급차의 경우, 정확한 기도 확보에 필수적인 머리맡 공간이 확보되지 않아 기관내삽관을 적용하기 쉽지 않다.
기관내삽관은 기도유지를 위하여 구강 및 비강으로 기관내 관을 삽입하는 술기로 응급환자의 초기 치료인 기도유지에 가장 중요한 단계 중 하나이다.
전문기도확보술(advanced airway management) 중 최선의 환기 보조기구로 정확한 일회 호흡량을 폐로 전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관내의 흡인을 가능하게 하며, 약물 주입의 통로를 제공하는 등 기도를 확실하게 확보하고 산소를 공급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전문기도기가 유지되는 경우, 가슴압박 중단 없이 효과적인 심폐소생술을 계속 수행할 수 있는데, 압박정지 시간을 최소화 할 경우 병원 외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최대 3배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기관내삽관이 필요한 환자의 신속한 기도확보 및 유지를 위해서 환자의 머리와 구급대원 간의 거리인 머리맡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구급차에 대한 기관내삽관 편의성을 조사하여 한국형 구급차의 환자공간에 대한 표준을 제시함으로써 구급차를 이용하는 환자들에게는 안전성과 안락성을, 구급차를 운영하는 구급대원들에게는 안전성과 편리성을 제공하여야 한다.
【 청년서포터즈 8기 방준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