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소식 DONGEUI INSTITUTE OF TECHNOLOGY
임수연 2024-01-22 09:14 630
현재 119구급대와 병원의 환자 중증도 분류 체계가 서로 다르다.
구급대원이 환자의 상태가 위중하다고 판단해 병원으로 이송해도 병원은 그 판단을 인정해주지 않는다.
과연 응급진료가 필요하냐는 두고 의료진과 구급대원 사이의 이견 때문에 시간이 지체되는 것은 물론 다른 병원을 찾아 떠나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소위 ‘응급실 뺑뺑이’가 발생하는 이유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소방청은 오는 2월부터 Pre-KTAS(병원 전 중증도 분류 체계)를 전국적으로 시행한다.
Pre-KTAS는 119구급대가 환자의 중증도를 분류하는 체계로, 병원이 사용하는 분류 체계인 KTAS(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도구)와 호환된다.
이에 따라 이 체계가 ‘중증도’에 대한 소방과 병원의 판단이 갈려 수용이 거부되는 사례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274435?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