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i-EMS는 의사가 소방헬기에 탑승해 환자를 병원에 이송할 때까지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4대 중증 응급환자(심정지, 심ㆍ뇌혈관, 중증외상)가 발생했거나 병원 간 전원 환자 중 헬기 이송이 필요한 환자의 신고를 받았을 때 출동한다.
헬기에 탑승하는 의사는 소방청과 협력 맺은 서울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병원, 의정부성모병원,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의 응급의학ㆍ외과ㆍ화상전문의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소방은 중앙119구조본부 수도권 119특수구조대가 보유한 소방헬기 1대를 Heli-EMS 헬기로 지정했다.
닥터헬기와 달리 24시간 가동할 수 있고 운영 거리는 최대 400㎞로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응급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게 소방 설명이다.
시범운영 중 총 스무 번 출동했고 이 중 15명이 전문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아 소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화영 청장은 “앞으로 관계기관과 긴밀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중증외상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시범사업의 효과성, 경제성 등을 분석해 향후 Heli-EMS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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