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심화과정 산업보건안전학과 DONGEUI INSTITUTE OF TECHNOLOGY


중환자실 환자의 ‘심장마비’, AI로 실시간 예측

임수연 2023-12-20 10:05 290

중환자실(ICU) 환자의 심장마비(심정지)를 실시간으로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모델을 국내 연구팀이 개발했다.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연구팀이 심전도(ECG) 데이터에서 추출한 심박변이도(HRV)를 이용, 24시간 내 심정지 발생 위험을 정확히 예측하는 AI 모델 개발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HRV는 연속되는 심장박동 사이의 시간 간격이 얼마나 변화하는지를 측정하는 지표로, 심장의 건강상태와 자율신경계의 활동 등을 반영한다.

중환자실에서의 급성 심정지는 세계적으로 약 0.5~7.8% 정도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급성 심정지의 조기예측과 신속한 대응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합병증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중환자실 내 심정지 조기 예측을 위해서는 환자의 생체신호를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전도는 중환자실에서 가장 흔히 사용되는 생체신호로, 이를 이용한 AI 알고리즘은 중환자실 환경에서의 범용성과 활용성이 높다.

연구팀은 서울대병원 중환자실 환자 5679명의 심전도에서 추출된 심박변이도를 이용해 실시간 심정지 예측을 위한 AI 모델을 개발했다. 모델 개발에는 심전도만으로 5분 동안 추출된 33가지 심박변이도 지표가 이용됐으며, 결과적으로 24시간 내 심정지 발생을 예측하는 데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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