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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서 크루즈 침몰... '레스큐 가이드 맵'으로 구출 작전

임수연 2023-12-06 10:17 703

▲ 30일 제주해경청이 '대형여객선 사고 대응을 위한 레스큐 가이드 맵(영상지도) 적용 훈련'을 전개했다. ©Newsjeju
오전 9시 32분 골드스텔라호 선장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제주해양경찰청 종합상황실은 항공 수색구조용
헬기인 '흰수리(B-521)'에 다급한 긴급이륙 지시를 내리며 상황을 전파했다. 

오전 9시 50분 흰수리가 제주항을 향해 즉시 이륙했다. 흰수리에 탑승한 항공구조사들은 '레스큐 가이드 맵'
영상을 틀고 이동경로를 미리 파악하기 시작했다.
훈련이 지속된 오전 10시 20분경 흰수리가 사고 해상에 도착했다. 항공구조사 2명과 응급구조사 1명이 구조용 밧줄인 호이스트를 타고 골드스텔라호에 내려왔다. 이들은 '레스큐 가이드 맵'을 통해 미리 파악한 이동동선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이동했다. 

이날 훈련은 올해 4월 제주해경청 항공단이 최초로 제작한 영상지도인 '레스큐 가이드 맵' 운용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레스큐 가이드 맵'은 대형여객선 지도를 영상 형태로 만든 것으로, 선박도면과 이동경로,시설물 정보 등 수색 구조의 핵심 내용들이 담겼다. 

그동안은 대형여객선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평면 도면 만으로는 선박의 구조와 위치를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었지만 레스큐 가이드 맵을 통해 해당 문제점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훈련에서 대원들은 각자 팔 부근에 레스큐 가이드 맵 영상을 틀어놓은 핸드폰 기기를 하나씩 매달고 이동했다.
네비게이션을 보듯이 시시각각 영상을 확인하면서 비상소집장소를 파악해 곧바로 승객들에게 안내했다.
현재까지 제주 도내 2만톤급 이상 여객선 총 5척에 대해 레스큐 가이드 맵이 제작됐다.
여기에 7척을 더해 내년까지 도내 모든 여객선 총 12척을 대상으로 레스큐 가이드 맵이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제주해경은 전했다.

https://www.newsjeju.net/news/articleView.html?idxno=394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