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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부산항공대 대형헬기, 방공식별구역 밖 응급환자 병원 이송
임수연 2023-12-06 10:13 662
이날 오전 11시 54분 제주 선적 석유제품운반선 4000ｔ급 N호 선장 A 씨가 얼굴이
부어오르고 손과 발이 마비되는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포항해양경찰서에 들어왔다.
부어오르고 손과 발이 마비되는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포항해양경찰서에 들어왔다.
포항해경은 우리나라 항공방공식별구역(KADIZ)으로부터 약 80해리 떨어진 현장에 강한 바람과
규모 4ｍ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며 남해해경청 상황실에 대형헬기 지원 요청을 했다.
규모 4ｍ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며 남해해경청 상황실에 대형헬기 지원 요청을 했다.
S-92는 이날 낮 12시 18분 김해공항을 이륙해 약 1시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이후 항공 호이스트를 이용해
환자를 안전하게 올렸다. 헬기에는 조종사 2명 이외에 전탐사 1명, 구조대원 5명 등 모두 8명이 타고 있었다.
환자를 안전하게 올렸다. 헬기에는 조종사 2명 이외에 전탐사 1명, 구조대원 5명 등 모두 8명이 타고 있었다.
전신이 마비된 선장은 헬기에서 응급구조사 등의 도움을 받으며 양산부산대학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의식을 회복하고 있는 중으로 전해졌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현지 기상이 초속 14m로 강하게 불고 있었고 파고가 높아 포항항공대의 중소형 헬기 대응이 곤란해 대형헬기를 투입했다”며 “헬기 기장과 승무원의 협력으로 기상이 안 좋은 상황에서도 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의식을 회복하고 있는 중으로 전해졌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현지 기상이 초속 14m로 강하게 불고 있었고 파고가 높아 포항항공대의 중소형 헬기 대응이 곤란해 대형헬기를 투입했다”며 “헬기 기장과 승무원의 협력으로 기상이 안 좋은 상황에서도 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658/0000059553?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