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쪽 마비 증상, 갑작스런 언어장애 ‘뇌졸중’ 의심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가 손상되고, 그에 따른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뇌 혈관이 막히면 뇌경색, 터지는 것을 뇌출혈이라고 한다. 뇌졸중을 포함한 뇌혈관 질환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5위에 해당한다.
뇌졸중 증상은 갑자기 나타나는 특징을 가진다. 조기 증상으로는 한쪽 얼굴·팔·다리에 마비, 갑작스런 언어장애,
어지러움, 시야장애 및 심한 두통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뇌졸중 증상을 미리 알고 있어야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 빠르게 119에 신고하고 가까운 전문병원이나 응급실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뇌졸중 발생 후 3시간 내에 적절한 치료를 시작해야 생명을 구하고 장애 위험을 낮출 수 있으므로
가족과 동료의 응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조기 증상을 잘 숙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뇌졸중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는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과 흡연, 음주, 비만, 운동부족 등 생활습관을 꼽을 수 있다,
뇌졸중을 포함한 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정기적인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
9대 수칙에는 금연, 절주, 적정 체중 유지, 규칙적인 운동 등이 포함된다.
특히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은 뇌졸중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해당 질환이 있다면 약물치료 등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꾸준히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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