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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권세환 교수, 인터벤션 시술통해 뇌혈관을 비롯한 혈관질환부터 몸속 깊은 암 및 산후출혈 치료까지 영역 확대

임수연 2023-08-22 10:23 258

경희대병원 영상의학과 권세환 교수 인터벤션 시술을 진행하고 있다.
영상의학과는 흔히 CT나 MRI 등 영상 검사 결과를 판독하는 과로 알려져 있지만, 영상의학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치료를 위한 인터벤션(Interventioan, 중재적 시술) 시술도 활발해지고 있다.
기존 외과적 절제술로 접근이 힘든 뇌혈관을 비롯한 혈관질환부터 몸속 깊은 곳에 발생한 암,
분만 환자의 산후출혈 치료 등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인터벤션이 좁아진 혈관을 넓히고, 터진 혈관을 막아주는 방식으로 환자 치료에 있어 병원 내의 ‘보이지 않는 손’의 역할이다.
최근에는 수술을 돕는 역할을 넘어 치료의 핵심 영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 내과적 약물 치료와 외과적 수술 치료
사이에서 최적의 방법을 찾고자 노력하는 과정에서 훨씬 정교해진 것이다.

최근에는 암 치료에도 인터벤션이 활발하게 쓰이고 있다. 암 조직이 너무 클 경우, 혹은 전이가 되어 수술 시
정상 조직까지 침범할 우려가 클 경우 인터벤션을 통해 종양을 열로 지지거나 얼음으로 괴사하는 방법으로 치료하고 있다.
전립선비대증이나 자궁근종 치료도 인터벤션 시술을 확대하고 있다. 전립선과 자궁근종을 향하는
혈관을 선택적으로 막아 조직을 커지지 않게 하거나 괴사시키는 방식이다.

https://www.thefirstmedia.net/news/articleView.html?idxno=125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