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심화과정 소방재난대응학과 DONGEUI INSTITUTE OF TECHNOLOGY


온열질환 산재 93% 실외 폭염으로 인한 발생

임수연 2023-08-14 11:40 232

사진 = 픽사베이
이상기온 등의 영향으로 폭우와 폭염이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6년간 온열질환으로 인한 산업재해의
93%가 실외 작업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열질환 산재 사망사고의 88%도 야외 작업 중 발생했다.

근로복지공단이 국회에 제출한 '온열질환 산업재해 발생현황'에 따르면 산재 승인일 기준
2018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온열질환 산재 승인된 총 117건 가운데 재해자의 작업장소가
실외와 실내로 명확히 구분되는 81건 중 옥외작업장에서 발생한 온열질환 산재는 총 75건으로 93%를 차지했다.

온열질환 산재 사망사고도 19건 중 실외 또는 실내로 명확히 구분되는
17건 중 15건(88%)이 야외작업 중 발생했고 실내작업은 2건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옥외작업이 대부분인 건설업이 온열질환 산재와 사망자 모두 가장 많고 소규모 사업장일수록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117건 중 61건으로 과반수를 넘었고 제조업(18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사업(14건) 운수창고통신업(4건) 건물 등 종합관리업(4건) 도소매 및 소비자용품수리업(4건) 사업서비스업(3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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