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 생림면에 소재한 김해시예비군훈련장에서 20대 남성 A 씨가 예비군 훈련 도중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의식 불명 상태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A 씨 가족 측은 군부대의 응급조치가 늦어지며 골든 타임을 놓쳤다고 주장한 가운데,
해당 군부대 측은 A 씨가 쓰러진 동시에 병원으로 급히 후송하는 등 관련 조치를 다 했다는 입장이다.
A 씨 가족은 당시 군부대에 응급구조사가 1명밖에 없었다면서, 이 응급구조사 역시 사격장에 가 있어 대처가 늦어졌다고 주장했다.
A 씨 아버지는 연합뉴스 측에 "수백명이 훈련하는 곳에 의료진이 1명이면 대형 사고가 났을 때 어떻게 대처할 수 있겠느냐"며
"병원 후송 시 심질환 여부를 미리 알리고 확인했다면 더 치료가 빨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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